[중부 대설주의보] 화성 9cm 넘었다...서울도 이미 4cm 쌓여

2022-12-15 15:30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5일 오후 3시 10분 기준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수도권은 화성 9.4㎝, 오산 8.5㎝, 청평 7.2㎝, 수원 7㎝, 의왕이동 6.6㎝, 인천 5.1㎝, 서울 4.5㎝가 내렸다. 

강원도는 상서(화천) 8.7㎝, 춘천 5.6㎝, 양구 5.2㎝, 화촌(홍천) 4.6㎝, 철원 4.4㎝ 내렸고, 충청권은 당진 7.9㎝, 서산 0.5㎝가 내린 상태다. 

눈은 점차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밤(18~24시)부터는 전남권북부에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의 눈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퇴근 시간 전후에 다시 눈이 오겠으며, 강도는 낮보다 다소 약하고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