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호텔, 30대 보람 박 총지배인 선임…메리어트 계열 '최연소'
2022-12-11 16:39
1988년생(만 34세) 보람 박 신임 총지배인은 국내 32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그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뉴질랜드, 호주,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코르그룹 계열 호텔에서 경력을 쌓았다.
라이즈 호텔 총지배인에 선임되기 직전에는 일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객실부장을 맡아 프론트 오피스, 객실 관리, 프로모션, 마케팅, 휘트니스, 스파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일본 정부 관광 장려정책에 참여하고,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다수 항공사와 물류운송업체와 장기간 숙박 계약도 성사시켜 고정 매출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낸 인물이다.
보람 박 라이즈 호텔 신임 총지배인은 "라이즈 호텔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로 제 자신 역시 이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즈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를 알리고, 이전에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