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산재예방 전문기관 도약"…35돌 안전보건공단 새 비전 선포

2022-12-08 16:08
8일 비전·전략선포식…메타버스로 생중계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8일 울산 중구 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전략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12.8 [사진=안전보건공단]


창립 35주년을 맞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8일 정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실현과 최고 산재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오전 울산 중구 본부에서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종주 이사장과 황동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실현과 최고의 산재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선포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재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영상을 상영하고, 노사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다.

4대 전략도 발표했다. 새 전략은 △국민 안전 최우선 일터조성 △공정가치 기반의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가능 안전보건 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산재예방 미래가치 선도다.

선포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생중계했다. 젭에서는 새 비전·미션 퀴즈와 공단 홍보, 방명록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뤄졌다.

안종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공단은 노사가 함께 인재 중심 책임경영과 현장 중심 혁신경영, 고객 중심 가치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보건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