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설'이지만 중부지방 중심 1~3㎝ 눈 또는 비

2022-12-06 20:21
예년보다 추위 덜해...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 6~13도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보된 11월 29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인 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다소 내리겠다.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추위도 한풀 꺾이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과 전북권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충북 중·북부 1∼3㎝,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충북 중·북부 제외), 전북, 경북 북부 내륙 1㎝ 미만으로 관측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