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성시대...펫이지, 반려생활백서 발간

2022-12-05 16:33

[자료=펫이지]

㈜펫이지가 반려견의 정보가 담긴 '반려생활백서'를 발간했다.

5일 펫이지(대표 신동찬)는 최근 20만에 이르는 자체 펫 DB(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반려생활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이름 1위는 '코코'다. 

또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말티즈 견종을 보유한 반려 가족들이 많았으며, 제주와 광주에서는 비숑프리제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의 애견 미용 비용은 강북3구보다 평균 21%가 높았으며, 강아지들은 몸 부위 중에서 다리를 만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강아지 100마리 중 8마리는 피부병이 있어 환절기마다 애견 보습 제품 사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펫이지]

해당 내용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비대면 예약 O2O 플랫폼인 '반짝'의 20만 펫 DB를 분석해 얻어냈다. 

'반짝' 서비스는 애견미용·호텔·유치원 등 반려동물 기반시설에 대한 온라인 예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반려용품 쇼핑이나 산책 시에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반려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언택트 예약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펫이지는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우수스타트업 톱100에 선정되는 등 설립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총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동찬 대표는 "어플 '반짝'은 견주와 애견 미용숍 모두의 니즈를 파악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반짝'만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펫 DB를 바탕으로 펫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미용파트너'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이지는 '반짝'을 종합 반려생활 플랫폼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펫 건강검진, 펫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펫 산업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