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팔로워 150만' 조규성, '남친짤' 모아보니...

2022-11-30 07:42

[사진=조규성 SNS]

헤딩으로 멀티골까지 기록한 한국 축구 대표선수 조규성이 축구스타로 등극했다.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가나전에서 조규성은 후반 13분과 16분 단 3분 차이로 2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헤딩으로만 2점을 성공시키며,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후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월드컵 시작 전에는 3000여 명이었지만, 현재는 150만 명(30일 기준)까지 급증했다. 

지난 7월 올린 사진에는 2만여명이 댓글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 응원 메시지를 올렸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훈훈한 외모에 189㎝ 큰 키 그리고 다부진 체격을 가진 조규성의 사복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운동선수답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코디만으로도 일명 '남친짤'을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실력만큼 인성에 대한 칭찬도 쏟아지고 있다. 

가나전이 끝난 후 조규성은 "나는 아주 보잘것없는 선수였는데 이런 세계적인 월드컵 무대에서 골도 넣고 하니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진짜 그냥 끝까지 나 자신을 믿고 열심히 꿈을 위해 좇아가면 어린 선수들도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