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폐유지 수거 스타트업에 7억원 투자

2022-11-28 13:43

에쓰오일이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총 7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친환경 경영과 동반성장을 통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에쓰오일은 폐유지 수거 온라인 플랫폼 ‘올수’에 총 7억원을 투자해 ESG 강화, 국내외 폐유지 재활용 시장 선순환 구조 형성 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수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 폐유지 수거 시스템을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선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폐유지 재활용 시장을 보다 체계화해 폐유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에쓰오일이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해 온 스타트업 대상 투자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ESG 선도,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 대상에 대한 검토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스타트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파급력을 갖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진=에쓰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