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 AI방역 지방정부 대책 논의

2022-11-23 14:05
축사 현대화나 폐업에 대한 적극적인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의 필요성 전달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및 전용카드 발급 MOU 체결

[사진=김보라 시장 페북캡처]


김보라 안성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안성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AI방역 지방정부 대책에 관한 논의를 했다"며 "특히 산란계가 많은 안성은 소비자의 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저희 안성시는축산농가와 공무원을 일대일 전담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축사 현대화나 폐업에 대한 적극적인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오늘 뉴스에는 닭값인상과 계란수급 불안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며 "이러다 또 계란 수입이야기가 나올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성시]

한편, 안성시는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 개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내년부터 민간보조금에 대해 ‘선 증빙, 후 교부 집행’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이 개통된다. 이는 부정수급 방지와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도록 개편되는 것이다. 

이에 안성시는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 개통을 위해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및 전용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시장은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성시는 빠른 시일 내에 정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집행·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