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장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2-11-23 12:26
도내 장애인(단체)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1홀에서 ‘2022 경기도 장애인 전문예술활동 공모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인(단체)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2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장애 일상으로의 초대: 예술로 나누는 우리의 삶’과 ‘2022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된 21개 단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24일과 25일 오후 4시부터 음악,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배리어프리 체계로 운영된다.
가장 많은 장르는 음악 분야 중 오케스트라로 사단법인 쿰, 스피릿앙상블&스피릿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음오케스트라,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펠리체예술단, 제이엘(JL)한꿈예술단 등이 참여한다.
중창과 합창으로 하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지아트컴퍼니,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 악기연주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앙상블 에드 무지카 등이 함께한다.
한국무용으로 필로스하모니, 드림온아트, 수어연극으로 문화플래닝ABC, 음악극으로 사단법인한국연극협회 의정부지부와 원뮤직(ONE Music) 기획사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시각전시로 사단법인 에이블아트(회화)와 리카스튜디오(모션그래픽), 마술로는 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연대 뮤지컬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성남시 꽃춤축제’ 등을 총괄했던 최문애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사회자 겸 초청공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계악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음성 해설 및 수어통역, 실시간 자막 송출 등 배리어프리 장치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장애예술인 육성과 장애인 예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는 성과공유회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며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