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리츠그룹주, 자회사 완전 편입 소식에 '상한가' 지속

2022-11-22 14:21

[사진=메리츠금융그룹타워]


메리츠금융지주가 계열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각 회사가 일제히 가격제한폭(상한가)으로 매매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초가부터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91% 상승한 3만4750원에 형성돼 해당 가격이 지속되고 있다.
 
자회사로 편입되는 메리츠증권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5870원에, 메리츠화재도 상한가인 4만6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메리츠그룹은 전날 장 마감 뒤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포괄적 주식교환과 완전자회사화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000억원 취득 △중기주주환원율 50%(연결 순이익 기준)를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와 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대폭 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 시가총액으로 전일 대비 134% 증가한 8조원을 제시하며 주가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