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고백 "최대한 건강해질 것"
2022-11-21 08:16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아산병원 암병동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 분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은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을 견딜 수 있게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도 방황한 적 없다. 여러분들의 경험과 좋은 마음에 이끌렸다. 여러분들은 내 행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안나는 "내가 소통이 부족함에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는 분들께 제가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그간 소통이 뜸했던 이유를 전했다.
또 "저는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분들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제가 틀렸다. 저는 행복하게 지냈다"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줘서 감사드린다. 최대한 건강해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저를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온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포들과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들께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출신 안나는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아산병원 암병동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 분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은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을 견딜 수 있게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도 방황한 적 없다. 여러분들의 경험과 좋은 마음에 이끌렸다. 여러분들은 내 행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안나는 "내가 소통이 부족함에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는 분들께 제가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그간 소통이 뜸했던 이유를 전했다.
또 "저는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분들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제가 틀렸다. 저는 행복하게 지냈다"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어줘서 감사드린다. 최대한 건강해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저를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온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포들과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들께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출신 안나는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