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尹, G20서 시진핑과 첫 대면..."오후 정상회담 기대"

2022-11-15 14:51
인도‧영국‧세네갈 등 다양한 국가 정상들과 환담 나눠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식량·에너지·안보) 시작 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호텔에서 만나 환담을 주고받았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직접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발리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제17차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가졌다"면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환담은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식량‧에너지 안보)을 앞두고 이뤄졌다.
 
시 주석은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정상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6시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 외에도 다양한 국가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면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 강화 의사를 밝혔다. 또 윤 대통령에게 인도 초청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만나 취임을 축하했고, 수낵 총리는 감사의 뜻을 밝히며 "재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캐나다‧독일‧네덜란드 정상 등은 윤 대통령에게 최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네갈 정상 역시 한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