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尹‧시진핑 첫 대면...발리 한‧중 정상회담 확정
2022-11-15 10:08
한국시간 오후 6시...북한 문제 및 양국 현안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문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각종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이후 3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첫 대면이다.
당초 대통령실 주위에선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공식 정상회담보다 약식회담(풀어사이드) 혹은 단순 만남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이에 한‧미‧일 연합이 한층 강화되는 등 동북아 역내 정세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한‧중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상호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G20 정상들과의 만찬을 끝으로 4박6일 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전 귀국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이후 3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첫 대면이다.
당초 대통령실 주위에선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공식 정상회담보다 약식회담(풀어사이드) 혹은 단순 만남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이에 한‧미‧일 연합이 한층 강화되는 등 동북아 역내 정세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한‧중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상호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G20 정상들과의 만찬을 끝으로 4박6일 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오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