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기차를 타고 1박 2일 담양을 관광한다

2022-11-10 14:21
KTX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내려 랜터카 타고 투어 시작

 

담양 죽녹원 풍경[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이번 달에 기차를 타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 ‘담양 아트투어’를 운영한다.
 
KTX 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 내리면 렌터카를 타고 담양으로 이동해 담양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1박 2일 관광상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는 아트투어에 참가하면 딜라이트 담양, 다미담예술구, 담양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죽녹원, 창평슬로시티와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딜라이트 담양’은 제주도, 여수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대나무 숲과 용소 폭포,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소재로 한 11개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카페가 있는 담양의 새로운 명소다.
 
‘담양 LP음악충전소’는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 LP 1만3,000여 장과 CD 5000장 등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담양의 역사적 공간을 재현한 문화, 예술 공간이고 ‘해동문화예술촌’은 옛 주조장을 지역문화 활동가와 함께 조성한 창의성, 공공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이다.

담양아트투어 최소 이용 인원은 2명이며 1인 기준 참가비는 용산역에서 출발할 경우 6만6800원이고 열차별 할인율, 승차역에 따라 여행경비는 달라진다.
 
상품에는 KTX 왕복열차비, 숙박비, 딜라이트 담양 관람권 1장이 포함됐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