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오늘밤 마트직송' 주문 건수 최대 73% ↑
2022-11-09 10:18
홈플러스는 온라인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해 당일 밤 12시 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오늘밤 마트직송’의 주문 건수가 최대 7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9월26일~10월25일)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5개점(영등포점, 영통점, 칠곡점, 수성점, 남현점)의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신장했고, 주문 건수는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남현점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지난 9월부터 ‘오늘밤 마트직송’을 선보인 남현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65%, 주문 건수가 73%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지난 31일부터 서울 잠실점과 경남 김해점에서도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출발해 원하는 시간대에 신선한 상품을 당일배송 하는 서비스로, 동 기간 매출과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7% 신장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마트직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고려해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배송 패러다임을 선보인 것이 호실적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서 축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