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일까지 알배기 배추 3만통 '반값' 할인
2024-10-03 11:17
멤버십 회원 대상 2990원 판매...1인당 2통 구매 가능
홈플러스가 급등하는 배추값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배기 배추 3만통을 반값에 판매한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반값 할인 행사는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알배기 배추를 일반 배추 대체 품목으로 선정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모든 지점에 3만통 한정으로 진행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가인 2990원에 판매한다. 1인당 2통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알배기는 겉절이, 국·찌개, 샤부샤부 등과 같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다. 보통 배추 가격이 오를 때 대체재가 된다. 홈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알배기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배추 주산지인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준 고랭지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반값 채소뿐 아니라 상품화 과정을 최소화해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는 '산지 그대로 채소', 비정형 '맛난이 농산물' 공급도 확대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