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289억…역대 최대 실적 기록
2022-11-07 16:23
한남 2구역 수주 등 성과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760표 중 40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남 2구역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한남 2구역은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한남뉴타운’ 내에서 3구역 다음으로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대우건설은 한남 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또한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50% △최저이주비 10억원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 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