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4일 일자리 박람회 등과 관련,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인재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도록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인·구직난을 극복하고자 오는 8일 시민회관 2층 갤러리마루에서 2022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기업인 베스트로, 이미에프에스와 관외 기업인 금호환경산업를 포함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간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무역사무원(영어), 공기업 시설관리원, 빌딩경비원, 연구실 안전진단, 단체급식보조원, 경리사무원 등 13개 직종에서 34명을 채용하게 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현장에는 과천시 신중년통합지원센터도 참여해 전직 지원, 경력설계 상담, 신중년 인재뱅크를 활용한 재무상담 등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컬러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는 과천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신청한 뒤,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현장을 찾으면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