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국토교통부가 녹양동 우정 공공주택지구와 인근 녹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면적은 1972필지, 2.96㎢다.

지정기간은 지난 4일로 만료됐고, 재지정에 따라 내년 11월 4일까지 1년간 연장됐다.

이 구역은 공공주택 개발 대상지로, 지가 상승과 투기 거래가 예상돼 거래 제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앞으로 이 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 3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투기 거래를 억제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제4차 의정부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 분야 담당 공무원, 운송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중교통 기본 목표와 계획 지표를 설정하고, 대중교통 수단과 시설 개선과 확충방안 등을 논의하는 5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용역에 착수했다.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 현황과 문제점, 최종보고회 시 보완 사항 등을 논의됐다.

김 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장·단기적인 관점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53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지부는 시민장학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시용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오는 19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도서관 속 어린이 과학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과학 원리를 탐구해보고, 실험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우고 과학동아리와 참여해 어린이들의 실험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양모털실 염색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학생의 아이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