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현대차·기아,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꼽혀
2022-11-04 07:00
인터브랜드 발표...삼성전자 미국 外 기업 중 유일한 '톱5'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에는 4822억 달러(약 685조원)로 평가받은 미국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 삼성전자가 5위, 현대차가 35위, 기아가 87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7%가량 성장한 877억 달러(약 125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171억 달러였던 6위와 격차를 올해 279억 달러로 확대해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지난해(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포진한 상위 5대 브랜드에 미국 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폰, 네오 QLED 8K, 비스포크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서 구축한 리더십, 미래 기술 선도 △MZ세대 친화적 마케팅 활동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 사업의 브랜드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해 진정한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도 올해 173억 달러(약 25조원) 규모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35위에 위치해 8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상승률은 14%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 생활 양식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통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 제공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가 최초 적용된 ‘아이오닉5’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 제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대전환에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도 66억 달러(약 9조4000억원)로 전 세계 87위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9%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모두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 삼성전자가 5위, 현대차가 35위, 기아가 87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7%가량 성장한 877억 달러(약 125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171억 달러였던 6위와 격차를 올해 279억 달러로 확대해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지난해(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포진한 상위 5대 브랜드에 미국 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폰, 네오 QLED 8K, 비스포크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서 구축한 리더십, 미래 기술 선도 △MZ세대 친화적 마케팅 활동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 사업의 브랜드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해 진정한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도 올해 173억 달러(약 25조원) 규모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35위에 위치해 8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상승률은 14%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 생활 양식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통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 제공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가 최초 적용된 ‘아이오닉5’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 제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대전환에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도 66억 달러(약 9조4000억원)로 전 세계 87위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9%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모두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