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상주시

2022-11-02 12:42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화동 선교·판곡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도, 사과, 배 등 과수 집단재배지를 사업지구로 선정해 2년에 걸쳐 관정 개발, 용·배수로 및 경작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 단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화동 선교·판곡지구는 포도 주산지로 33ha 이상 집단 재배하는 지역이며 현장평가 당일 주민 대다수가 참석해 사업 참여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특히 샤인머스켓이 전국적으로 식재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출하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주시는 사업 참여 농가들의 출하약정 관리를 통한 철저한 당도와 품위관리로 고품질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국내·외 유통 활성화로 과수산업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