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vs 아마추어, 내년 '원데이골프투어'서 한 판 붙자
2022-11-02 11:10
2023년 시작
2023년은 원데이골프투어의 첫해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프로 자격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회원, 아마추어는 누구나 가능하다.
대회는 스트로크 방식이다. 144명이 출전한다. 우승자는 단 하루에 결정된다.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컨디션과 코스 세팅 등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덤이다.
이 대회의 연간 총규모는 14억원이다. 총 25회로 구성됐다. 20회까지 상금은 3000만원(우승 상금 1000만원), 이후 5000만원에 이어 1억원으로 증액된다.
포인트에 따라 왕중왕전(총상금 5억원)에 출전할 수 있다. 아마추어 관련 내용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원데이골프투어는 한국 남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가 어려웠던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 가입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3년 2월부터다.
대회를 기획한 조준호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이사는 "원데이골프투어를 통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포도 컨트리클럽의 코스와 김천의 맑은 하늘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