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데이터 분석도구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편의성 높여…분석 인재 양성 가속화

2022-10-31 09:16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일선 고교·대학 수업에 도입된 노코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 주요 기능을 강화해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가속화한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2018년 공개한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 데이터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작성한 함수 220여개, 자주 쓰는 함수 모아보기 옵션, 국·영문 동시 지원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별도 코딩 없이 쓸 수 있는 '노코드(No code)' 도구로 삼성SDS 브라이틱스 포털에서 제공된다. 끌어다 놓기 방식 조작법과 시각화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편의성으로 교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AI 기초 교과목 실습 도구로 작년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등 데이터 분석 수업에 활용됐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 등 AI와 데이터 분석 강의에도 쓰이고 있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 사회공헌 활동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중고교 교사와 학생의 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 과정에도 사용된다. 지난 7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개최 AI 경진대회 공식 데이터 분석 도구로도 선정됐다.

홍혜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일반 기업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쉽게 활용하도록 분석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