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재명 "놀랍고 참담…경찰관·소방관·의료진 최대치 지원 필요"

2022-10-30 08:26
"우선 사고 수습에 총력 기울여야"

30일 오전 과학수사대원 등 경찰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믿어지지 않는다. 놀랍고 참담하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중앙당 및 지역위원회는 정치일정을 취소하고 피해자 지원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참사 대응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