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토론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본선 경쟁률 5.4:1 기록

2022-10-27 15:05
KB금융, 내달 14일 내부심사 거쳐 본선진출 16개팀 선발 예정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27일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에 29개 대학 81개팀이 대거 지원하며 본선(16강) 진출 경쟁률 5.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토론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1개팀(4명) 선발에는 40명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지원했다.

KB금융은 다음 달 14일 KB금융의 내부심사를 거쳐 국내 15팀, 인도네시아 특별팀 1팀 등 본선진출 16팀이 선발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는 그룹 CEO와의 대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종 결승전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리며, 행사 운영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의장 오상진 아나운서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16팀에게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조직(팀)이 발전할 수 있다는 지속가능경영 논리를 대학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KB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며,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