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대면' 한-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담대한 구상' 지지
2022-10-26 18:26
부산서 개최..."2023년 한국서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환영"
제 5차 한-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의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태평양 도서국 12개국의 총리, 외교장·차관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한-태평양도서국간 실질협력(기후변화, 개발협력, 해양·수산 등) △역내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23년 한국에서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회의는 제3차 회의(2017년)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