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2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유망 중소기업 유치 등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반도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등을 증평군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증평은 세종시에서 30분, 수도권에서 1시간 등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쉬운 최적의 기업 입지 조건을 가졌다"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연수와 공제, 물류, 산업단지 사업 등 직접 투자는 물론 회원 협동조합과 관련 단체의 간접 투자를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연계한 중소기업 육성사관학교 조성, 에듀팜특구 내 중소기업 관련 연수원과 연구기관 유치 등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한 뒤 지원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증평의 입지 조건을 높게 평가하면서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