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추가 좋았고, 연산도 좋았다"··· 제21회 연산대추축제 마무리
2022-10-24 10:44
10월 21~23일 열린 축제에 가을철 나들이객 문전성시, 연산대추 우수성 전국에 알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논산시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2년 제21회 연산대추축제’가 달달한 대추향을 곳곳에 퍼뜨리며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대추가 좋다! 가을이 좋다! 연산이 좋다’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축제에는 대추직거래장터, 대추음식 시식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의 상설 행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오천결사대의 진혼제 영상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연산면민 대추가요제, 두레풍물 보존회 공연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고 평양예술단, 미녀와 야수, 철희, 남궁순옥, 송대관 등의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흥을 더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대추를 판매한 대추직거래장터에는 전국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연산대추’의 명성을 재확인시켰으며, 지역 곳곳의 맛집과 향토 상점에도 많은 손님이 찾아 연일 활기찬 풍경이 연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다가 4년여 만에 재개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추의 맛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역의 정겨운 향취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