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 개최

2022-10-24 10:32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 확대 안내[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달 22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 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7일 라이브 세미나에서는 대상자를 가입자 본인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입자들에게 디폴트옵션 신청 방법, 비대면을 통한 가입자의 규약 동의 방법, 전문가의 경제 시황 및 가입자의 투자전략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디폴트옵션은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없어도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으로 선정, 운용하는 제도이다. 방치되기 쉬운 가입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2일 도입됐고, 정부의 승인과 기업의 퇴직연금 규약 반영 등을 거쳐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디폴트옵션이 본격적으로 시행 되면, DC형 가입 기업은 디폴트 상품을 반영한 규약 변경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가입자는 본인이 원하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정해야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담당자는 “하나은행이 준비한 이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가 가입자들에게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