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 K-UAM Confex 개최...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
2022-10-19 12:39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정책과 기술 한자리에 모여 선봬
국제도시 간 협력, 도심항공교통 초일류도시 도약 기대
국제도시 간 협력, 도심항공교통 초일류도시 도약 기대
시는 이날 영종국제도시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22 K-UAM Confex’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주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미국 Urban Movement Labs, 인천관광공사,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맡고 개막식은 개막식은 오는 11월 10일 열린다.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K-UAM Confex는 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와 다양한 UAM 기업의 전시회가 결합된 행사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을 빛낼 마이스행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2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의 전시·강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고 도시·기관·기업 비즈니스 미팅행사도 마련하는 등 허브공항이 위치한 장점을 살려 K-UAM Confex를 도심항공교통 체계 대표 국제 마이스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시와 강연에서는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GE 등 해외기업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관 및 기업 등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며 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사업 성과와 향후계획, 국제공동연구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가 주도하는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 구축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체계인 도심항공교통을 2025년 상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K-UAM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도심항공교통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2025년 도심항공교통 체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역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3차원 가상 디지털트윈 구축」을 시작으로 인천의 공중·지상 환경을 분석하는 등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도시수용성 향상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수용성 향상에 뜻을 같이하는 해외 선도도시 및 해외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로스엔젤레스(LA)와의 도시간 협력을 시작으로 메사추세츠, 파리, 뮌헨, 두바이와 도시간 협력체 확대 및 도시차원의 상용화 정책개발,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GE, 오디스에비에이션, Urban Airport, AECOM, 다쏘시스템 등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제2회 K-UAM Confex는 국정과제인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심항공교통 체계 도입을 위한 인천시의 도시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이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실증·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