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운용사 리더로서 300조원 ETF 시장 만드는데 앞장설 것"
 
-“ETF 시장은 10년 후 최대 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운용사 리더로서 ETF 시장이 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이하 코덱스)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포부.
 
-이날 삼성자산운용은 ‘넥스트 20년 성장전략’을 △해외투자ETF △액티브ETF △채권형ETF △투자솔루션 등 크게 4가지로 나눠 제시함.
 
-해외투자ETF는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액티브ETF의 경우에는 우수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할 계획. 채권형ETF는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움. 또한 타겟데이트펀드(TDF), 조기상환선물환(TRF), 채권혼합형 등 여러 유형의 자산배분형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방침.
 
-최근 자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언급. 삼성자산운용은 가상화폐 제도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시도와 함께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코덱스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옴. 지난 10주년 간담회에서 아시아 넘버3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에 대한 연장선.
 
-김영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ETF 총괄은 “올해까지는 국내 사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특히 홍콩ETF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에 따라 5년 내 실질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함.

-코덱스 브랜드 리뉴얼도 발표함. 그간 사용한 빨간색 영문 대문자 ‘KODEX’ 로고를 파란색 심벌과 함께 검정색 ‘Kodex’로 변경.
 
◆주요 리포트
▷SK이노베이션, 2023년 높은 정유 이익 지속 & 배터리 흑전 기대 [하나증권]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6841억원으로 전망됨. 이는 컨센서스(8349억원)를 18% 하회하는 수준.
 
-올 3분기 정제마진 축소 및 역래깅 효과, 재고관련손실 반영 등으로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 81% 줄어든 4247억원으로 감익. 다만,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3180억원으로 호조 예상. 배터리 부문 영업손실은 1564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메탈 가격 연동 계약에 따른 판가 상향 영향으로 풀이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함.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형지 I&C, 20일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
▷일동제약,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변경 승인
▷JTC, 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SK “판교 화재 재무적 영향 제한적”
▷하이브 “방탄소년단 리더 입영 연기 취소”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67억원
▷해외 주식형 -150억원
 
◆오늘(18일) 주요일정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9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 3분기 GDP성장률
▷미국: 9월 산업생산,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