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주가 16%↑…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상용화 추진에 강세

2022-10-17 13: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코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코는 이날 오후 1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0원 (16.57%) 오른 99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미코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미코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위해 UNIST 김건태 교수팀과 신규 물질에 대한 샘플테스트 및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 신규 물질이 도핑 된 고체 전해질 및 제조 방법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소재다.

미코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UNIST 김건태 교수는 "전세계 전기차 보급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