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유연탄·LNG 등 호주와 핵심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2022-10-16 12:00
"전기차·반도체 산업 성장 위해 협력 강화 희망"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회의에 참석해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면담했다.
추 부총리는 차머스 재무장관에게 "유연탄과 LNG 등 핵심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공급을 원활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해 핵심 광물이 풍부한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부총리와 차머스 장관은 주요국 통화 긴축, 전쟁 등으로 실물·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