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韓과 불편한 기류 전혀 없어"…불화설 일축
2024-11-06 18:06
"서로 힘 모아 현안 해결해야…다른 해석 하지 말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불편한 기류가 있을 것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추 원내대표와 자주 소통하며 한 대표를 의도적으로 '패싱'했다는 논란이 일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추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편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기자 여러분이 자꾸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와 상의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지금은 사이가 좋고, 안 좋고 타령할 때가 아니다. 서로 힘을 모아서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3선 의원 간담회를 두고도 "시간이 되면 갈 텐데 다른 일정이 있다"며 "(의원들과) 벌써 간담회를 많이 했기 때문에 중복해서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