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오픈

2022-10-13 09:25
지점 중 최대 규모로 조성...1000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

[사진=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스파크플러스]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삼성동 코엑스 내에 35호점인 코엑스점을 내년 초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일대에 위치한 코엑스 건물 지하 1~2층, 지상 2~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과거 롯데면세점이 있던 자리로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지점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00㎡(약 1800평)의 대규모 오피스 공간이며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이번 코엑스 입점을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광화문 디타워, 여의도 파크원, 을지로 센터원 빌딩 등 서울 주요 프라임빌딩 4곳에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코엑스점은 삼성권역 랜드마크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가 뛰어나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2호선 삼성역이 인접해 있으며 스타필드 코엑스, 공항터미널 등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많은 기업이 몰려 있는 강남권역(GBD)에 속해 타사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수집, 인재 확보 등도 용이하다.

이용주 스파크플러스 고객그룹 그룹장은 "강남 지역은 불경기인 지금도 오피스 공실률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코엑스점은 공급이 더딘 강남권에 마련하는 대형 오피스 시설인 만큼 수요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