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1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와 관련, "자유와 평화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호국영령들의 영전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현충탑에서 열린 제1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에 참석,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추모제는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 주체로 9개 보훈단체가 연합해 1부 국민의례, 헌화, 분향, 2부 전통제례를 거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양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추념사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에 바치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들과 전쟁 상흔으로 여전히 고통을 겪고 계시는 참전용사·상이군경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평화, 지금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으로 빚어진 소중한 결과"라며, "우리가 이분들의 공헌을 기리는 일은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 보훈·안보단체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을 위한 공법단체로,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