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2022-09-23 08:27
문화체육대상 김민수씨 등 7개 부문, 7명 선정

2022년도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수씨(문화체육대상), 김양묵씨(산업대상), 김점순씨(사회봉사대상), 기민정씨(효행대상), 김지현씨(교육대상), 서상원씨(농업대상), 이은숙씨(친환경대상)[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부문, 7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까지 27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문화체육대상 김민수씨(61) △산업대상 김양묵씨(73) △사회봉사대상 김점순씨(여·60) △효행대상 기민정씨(여·66) △친환경대상 이은숙씨(여·66) △농업대상 서상원(53)씨 △교육대상 김지현(58) 등이다.

문화체육대상 수상자인 김민수씨는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예술을 계승 보전하는 활동을 통해 익산시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대상 수상자인 김양묵씨(개성토건 대표이사)는 30여년 동안 전문건설업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점순씨는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남을 배려하는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지역내 자원봉사활동 정착화에 기여했다.

효행대상 수상자인 기민정씨는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여성회장으로 90세가 넘으신 친정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사회복지법인 어르신 후원으로 효문화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은숙씨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사무국장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교육과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해왔다.

서상원씨(농업대상)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농민단체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익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김지현씨(교육대상)는 이리중앙초등학교장으로서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인재육성에 힘쓰고, 교육개혁에 앞장선 것으로 각각 평가 받았다.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있는 서동축제 개막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