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 계속
2022-09-10 17:30
귀경길 정체 11일 오전 2∼3시 풀려
한가위 당일인 1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를 거듭하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11일 오전 2∼3시쯤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 분기점∼양산 부근 6㎞, 영동 부근∼영동1터널 부근 7㎞, 신탄진∼옥산 27㎞, 청주휴게소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44㎞, 금토 분기점∼반포 11㎞ 등 105㎞ 구간이 밀리고 있다.
부산 방향은 죽전∼수원 9㎞,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죽암휴게소 부근 15㎞, 북대구 부근∼도동 분기점 7㎞, 서울산∼통도사휴게소 부근 10㎞ 등 총 77㎞ 구간이 서행 중이다.
목포 방향은 서서울 요금소∼용담터널 부근 7㎞,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줄포 부근∼선운산 6㎞ 등 28㎞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 중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오창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일죽 부근∼모가 14㎞, 경기 광주 분기점 부근∼중부3터널 부근 7㎞ 등 41㎞ 구간이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주요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올라오는 데는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강릉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귀성길 정체는 오후 8∼9시쯤,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어 다음 날인 11일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