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에 음료 제품 1만8000여개 전달

2022-09-08 09:40

남양유업 CI.[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제품 1만8000여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 지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상 피해를 입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 구조를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과수원’ 음료 750박스(box), 1만8000여개를 전달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거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들께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나섰다”며 “빠르게 피해 복구를 마치고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신속한 지원이 이번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남양유업과 함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