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2023년형 'QM6', 최상위 트림 차별화 통했다

2022-09-04 21:27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가 최상위 트림 차별화로 판매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4일 르노코리아차는 중형 SUV 모델 QM6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에 적용한 알칸타라 소재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합성가죽인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비슷한 촉감이지만 높은 내구성과 방수·방오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직사광선에도 변색과 변형이 훨씬 덜하다. 무게는 천연가죽보다 절반 이상 가벼우며, 좋은 통풍성에 마찰력도 적당하다. 자동차 고급형 내장재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400분의 1 굵기 수준인 미세섬유로 만들어져 생산 단가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2009년부터 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가치를 주목받고 있으며, 복잡한 공정 방식이 개선되면서 생산량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QM6 프리미에르 트림에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에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또한 QM6는 RE 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 패키지는 △긴급 제동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 안전 편의사양 중 인기가 높은 항목으로 이뤄졌다.

QM6는 이러한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차 내수 판매를 이끌고 있다. 특히 상품성 개선은 QM6 LPe 모델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LPe 모델은 LPG 연료 효율성과 특허받은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이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 QM6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두세 달이면 충분한 출고가 가능한 점도 QM6의 경쟁력이다.

르노코리아차 관계자는 “중형 SUV 모델 QM6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고급 요소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면서 “안전과 편의사양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높은 상품성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