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기 연결 경험 '스마트싱스'로 통칭…전국 95개 매장에 체험존 운영

2022-08-18 11:00
파티룸, 1인 방송 등 상황별 멀티 디바이스 연결 통한 생활상 제안

삼성전자가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공간을 주요 매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15개 디지털프라자·백화점 매장에 스마트싱스 특화 체험존을 열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마트싱스 일상을 구상하고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외 80개 매장에는 모바일, TV, 가전 제품을 연계 진열한 통합 연출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체험 가이드를 보며 쉽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호환되는 외부 기기 연결까지 포함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기기 연결 경험을 통칭한다.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홈 엔터테인먼트 △홈 스튜디오 △홈 피트니스 △홈 쿠킹 △게임룸 △반려동물 돌봄 등 6개의 주제별 공간에서 멀티 디바이스 연결을 통한 편리한 생활상을 제안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체험존' 홈피트니스 공간 [사진=삼성전자]



일례로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파티룸에서 미리 설정해둔 '스마트싱스 파티모드'를 실행하면, 전동 커튼이 닫히고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네온사인을 벽에 투사하고 사운드바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며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홈 스튜디오로 꾸며진 스터디룸에서 '스마트싱스 방송모드'를 실행하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무풍 모드로 전환되고 스마트 전등이 켜진 상태에서 태블릿을 스케치북으로, 스마트폰을 팔레트로 각각 사용하면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을 주로 방문하는 고객층을 고려해 체험존을 구성했다. 대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본점, 홍대본점 등에선 게임룸과 스터디룸 체험존을 강조했다. 또 신혼부부가 많은 수원 광교 갤러리아점에선 까사미아와의 협업을 통해 거실, 주방, 드레스룸 등 공간별 스마트싱스 사용성을 보여주며 가전과 가구도 판매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체험존' 홈엔터테인먼트 공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활용 강좌와 '#유메이크(YouMake)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체험존이 마련된 디지털프라자 매장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법 △공기질 관리법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골프 레슨 등 일일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도록 5개 매장에 커스텀 스튜디오 '#YouMake존'이 마련된다. 이곳에선 스마트폰, 태블릿과 라이프스타일TV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꾸밀 수 있고, 아티스트 협업 콘텐츠,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체험존_강남본점 외관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