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안전·소통·지능'…파주시, 파주형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外

2022-08-17 15:43
'내년 4월까지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등 구축'

파주형 지능형 교통체계(ITS)[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올해 파주형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국토교통부의 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사업이다.

국비 120억원에 시비 80억원을 더해 안전(Smart), 소통(Speed), 지능(Smart) 등 3S를 주제로 내년 4월까지 구축한다는 목표다.

마장호수, 감악산 등 공영주차장 30곳에 무정차 정산 서비스 등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경고 시스템, 도로 위 위험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 등도 구축 예정이다.

또 교통량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교차로와 도로 위 차량을 스스로 감지해 필요할 때만 신호를 부여해주는 스마트 감응 시스템 등도 설치한다.

시는 앞서 국토부 ITS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도로가 혼잡한 퇴근 시간대 70대 할머니를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김영수 남북철도교통과장은 "ITS 구축 사업을 통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선진화된 교통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케케 묵은' 지방세제 개선 논문 내놔

파주시청[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방세 연구동아리 '파주코안'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 따른 과세 적정 방안을 담은 연구 논문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코안은 '금리상승기 과세적정 방안'이란 과제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의제 응모사업에 제안해 주요 과제로 선정됐고, 이에 따른 논문을 제출했다.

파주코안은 지난해 말부터 불어오기 시작한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에 따른 지방세 분야의 영향을 분석하고 서민경제 악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논문에서 부동산 가액은 증가했는데도 재산세 누진과표가 10년 넘게 제자리인 점, 물가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중가산금(납부지연가산세) 가산 기준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할 필요성, 오르는 금리 대비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이 축소되는 현실 등을 담은 대안을 제시했다.

박세용 세정팀장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지방세 제도를 개선하고 서민이 보호받는 세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세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코안은 파주시 세정과 세무공무원 6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세제 연구동아리다.
 
파주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개관 기념 '숨겨진 땅 숨겨진 마을, DMZ' 사진전

'숨겨진 땅 숨겨진 마을, DMZ' 사진전[사진=파주시 ]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개관 기념 사진전 '숨겨진 땅 숨겨진 마을, DMZ'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제작한 DMZ와 임진각 관련 도서와 파주역사 단행본 등 아카이빙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사진은 책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과 '파주 역사 여행'에 실린 사진들이다.

특히 남규조 작가가 대성동 이장의 협조를 받아 오랜기간 촬영한 대성동의 모습, 민정대대 군인, 판문점 전경 등 분단의 현실을 담은 사진도 전시된다.

또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교하, 통일대교에서 바라본 덕진산성,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DMZ의 생태, 개성시내, 개성공단 등의 사진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 공간을 활용해 볼거리, 힐링공간을 제공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임진각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농기계 활용 교육 참여자 모집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22년도 청년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3주간 농기계 사용 안전 관리 기술, 트랙터·지게차 운전실습, 농업기계 분해조립 및 탈부착, 용접 실무 등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등 파주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가 참여할 수 있다.

단,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서류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 기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열정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