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덕정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재개 外

2022-08-11 15:51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양주 덕정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덕정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덕정역사 앞에 설치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한다.

단, 시설 소독을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해외입국자, 입영장병 등이 대상이다.


검사는 무료이며, 대상자는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문자, 양성 확인 자가진단키트(밀봉), 입영통지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고, 신속한 검사체계를 가동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수직정원[사진=양주시]

양주시는 건물 실내 벽면에 식물을 설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는 '2022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일환이다.

시는 올해 관내 양주대진요양원 사무실과 공동생활실 실내 벽면에 공기정화 식물로 수직정원을 설치한다.

공기정화 식물은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데 효과도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수직정원에는 초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 성분별 데이터를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수치가 높아지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공기질 측정장비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지난 2020년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이어 지난해에는 기업체와 연구소 등 4곳에 수직정원을 시범 설치했다.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하게 됐다.

전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직정원을 중심으로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란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버스킹 공연 참여자 모집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인 양주 나리농원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다음달 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버스킹 공연에 참여할 공연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과 2인 이상 아티스트 등 48개팀을 모집한다.

가요와 트로트, 통기타, 퓨전음악, 클래식 등 장르에 상관없다.

버스킹 공연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천일홍 축제 장소인 나리농원 메인 전망대 옆 쉼터에서 열린다.

하루 최대 4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참여자에게는 음향, 전기 시설이 지원되며, 팀별로 25만원이 지원된다.

공연 결과에 따라 시 축제 또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공연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 또는 시 문화관광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 시민 아카데미 개최…'인문학 소양 함양'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오는 26일과 다음 달 23일 이틀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양주시민 아카데미는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이다.

오는 26일에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저자인 고미숙 작가가 '민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란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달 23일에는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인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행복의 조건'이란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은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 '627년 양주'로도 방송된다.

사전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