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젊은세대와 새로운 보훈홍보방안 격의 없는 토론회 성료
2022-07-21 15:58
'친근한 보훈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회의는 소속기관 실무자들과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이성미 교수를 비롯해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 한신대 광고홍보학과(O.F.A), 국내 유명 광고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1부는 한신대 광고홍보학부(O.F.A),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애드컬리지), 홍익대 광고홍보학과 대학생들이 새로운 보훈홍보사업을 제안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보훈이 일상에서 가깝지 않았던 이유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며 방안점을 모색했다.
한신대학교 김윤수 학생은 "보훈의 가치는 MZ세대가 추구하는 사회의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캠페인'을 제시했다. 또한 애드컬리지 전소영 회장은 젊은세대에게 보훈이 와닿지 않는 이유로 '공감의 부족'을 집으며, 인식-공감-실천 3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대국민 캠페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 2부에서는 이성미 교수의 피드백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보훈 의식이 젊은 세대를 비롯한 국민 모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지'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서울지방보훈청 및 관내 소속기관의 호국보훈의 달 사업 전반에 대해 좋은 기획으로 향후 지속 가능성이 돋보이는 사례, 보완과 개선점이 필요한 사례 등 젊은 세대들과 전문가의 날카로운 평가와 자문으로 논의의 장을 마무리 했다.
이승우 청장은 '친근한 보훈'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학생들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제안해주신 참신한 의견과 생생한 목소리는 앞으로 사업 방향에 반영하여 국민들에게 보훈이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