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3세 경영 본격화
2022-07-21 14:10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장남인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이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박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과 함께 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이 상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안건이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절대적인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며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완과 그 가계의 특수관계인 지분 약 10%를 제외하고, 나머지 의결권 지분 99%는 회사 측 안에 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 조카이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그동안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박 부사장이 압도적 표 차로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박 회장과 박 부사장 측 승리에 가까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3세 경영체제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 부사장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 전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업무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사회가 유기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선임된 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도 재무·금융 부문과 환경 부문에 대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부사장은 "당사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동안 외부의 지속된 흠집 내기 시도에도 지속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주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박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과 함께 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이 상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안건이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절대적인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며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완과 그 가계의 특수관계인 지분 약 10%를 제외하고, 나머지 의결권 지분 99%는 회사 측 안에 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 조카이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그동안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박 부사장이 압도적 표 차로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박 회장과 박 부사장 측 승리에 가까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3세 경영체제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 부사장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 전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업무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사회가 유기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선임된 권태균·이지윤 사외이사도 재무·금융 부문과 환경 부문에 대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부사장은 "당사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동안 외부의 지속된 흠집 내기 시도에도 지속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주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