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오너 3세' 전진 배치…박준경 사장 승진
2022-12-23 17:02
금호석유화학그룹 ‘오너 3세’가 각각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번 승진을 통해 3세 경영 체제의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부사장이 사장으로, 딸인 박주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준경 신임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해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6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등 기업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 사장은 현재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년부터 역할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박주형 신임 부사장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근무하다 2015년 금호석유화학에 합류했다. 현재는 구매재무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승진 인사를 신호탄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박 사장은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미 경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박 부사장 역시 담당하는 역할을 넓히면서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 3세들이 역할을 확대하면서 경영 일선에 전진 배치되는 모양새”라며 “특히 박 사장은 승진 이후 그룹 전반에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부사장이 사장으로, 딸인 박주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준경 신임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해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6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등 기업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 사장은 현재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년부터 역할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박주형 신임 부사장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근무하다 2015년 금호석유화학에 합류했다. 현재는 구매재무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승진 인사를 신호탄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박 사장은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미 경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박 부사장 역시 담당하는 역할을 넓히면서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 3세들이 역할을 확대하면서 경영 일선에 전진 배치되는 모양새”라며 “특히 박 사장은 승진 이후 그룹 전반에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 [사진=금호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