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택배 통한 유축기 대여사업 펼쳐 外
시는 더 많은 산모가 유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한 유축기 대여사업을 실시중이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출산 후 3개월 미만의 산모로,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주소지 보건소에 유선 또는 팩스 신청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1개월(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을 원할 시에는 1개월(30일) 연장 가능하며 2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반납은 해당 보건소에 방문하여 반납하거나 유선 또는 팩스로 신청하는 경우 택배회사에서 방문하여 수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를 가정에서 신청하여 택배로 받을 수 있으므로 산모들이 훨씬 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면서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미 납부자 체납분에 대해 내달 15~31일까지를 납기로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경유 자동차를 사용하는 소유자에게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부과되고 있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독촉 고지서는 올해 정기분과 체납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해서도 함께 발송한다"면서 "체납 안내 문자 발송, 체납처분 절차에 의한 재산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인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27일 글로벌 교류 사업인 메미스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Korean Click 국제교육원, 명지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시선을 끈다.
메미스쿨(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얀마 스쿨)은 국내청년들과 미얀마청년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후환경 토론, 한국어교육, K-뷰티, 한국요리활동 등 20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메미스쿨 업무협약한 기관인 Korean Click 국제교육원은 유튜버로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줌을 활용, 한국어를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는 미얀마 청년연계와 한국어 교육을 전담한다.
이번 메미스쿨사업의 독특한 점 두 가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로만 진행하고, 두 번째는 한국을 좋아하는 미얀마 청년 대상으로 (Zoom)으로 면접도 진행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로만 별도 선발했다는 점이다.
한편,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메미스쿨 담당 윤호현은 “국내 처음 미얀마 청년들과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렵지만 한국문화를 널리 해외로 알릴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즐겁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