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 동참

2022-06-27 15:52
과대포장 근절을 통한 탄소중립 문화 조성
'2022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 개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예방조치 이행 점검 실시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한 포장재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폐기물을 감량하고 탄소 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다회용기 사용하여 음식 포장해오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 캠페인은 상자 뒷면이나 이면지를 재활용해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용주 평택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인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과 윤승철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2022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 개최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창업오디션이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올해도 개최되어 내달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팀이나 기존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13일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4일 최종오디션을 진행해 최대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2억 7000만원으로 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평택시, 한국서부발전평택발전본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오디션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업으로 시,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이 함께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협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매우 우수한 모범 사례이다.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누리집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예방조치 이행 점검 실시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내달 29일까지 관내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화재예방조치를 위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설치·운영 여부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관리법 개정(2021.7.6.)에 따라 기존 소각, 매립 처리업자에 적용했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의무화가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제외한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모든 폐기물 처리업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실시한다고 시는 밝혔다.
 
개정법령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업 중 폐기물 보관량이 300톤 이하 사업장은 2022년 7월 5일까지, 300톤 초과 사업장은 2023년 7월 5일까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와 부대설비를 총 3대 이상 설치·운영해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카메라설치 위치 및 수량,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성능기준 적합성, 안내판의 설치 및 영상정보 운영자의 지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관련 규정 위반 사업장의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최병철 시 환경지도과 과장은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의무화 시행으로 간간이 발생했던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사고가 예방되는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지도·점검 시 폐기물 허용보관량 초과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폭넓게 활용하여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및 고시 개정 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