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RCEP 활용을 위한 일본 수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세법인 선율, 올릭스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15여명이 참석했다.

RCEP는 한·중·일, 아세안 10개국, 호주·뉴질랜드 15개국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메가 FTA 협정이자 일본과 맺은 최초 FTA 협정으로 올해 2월 발효됐다.

이번 설명회는 RCEP을 통해 일본과의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으로는 RCEP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RCEP의 주요내용 및 활용 방안, 일본 통상 환경 현황과 두 번째 세션으로는 일본 아마존 플랫폼과 인플루선으를 이용한 일본 마케팅 활용방법과 일본 수출 진출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수출 전략 활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송현탁 인천FTA활용지원센터 대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RCEP의 주요 내용과 최신 현지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일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FTA센터는 FTA 전문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상공회의소는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관이기 때문에 증빙서류 작성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등 FTA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체는 상주관세사가 업체 방문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등 밀착 가능한 맞춤형 원스톱 FTA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022년 2차(하반기) IP(INTELLETUAL PROPERTY: 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특허청과 인천시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사업으로 IP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IP기술전략 및 IP경영전략 컨설팅을 과제당 최대 2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7년 이내의 중소 및 창업기업 또는 5년 이내 법인전환 기업으로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IP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IP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심사를 통해 상반기 15개사, 하반기 16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창업기업들의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IP확보를 통한 사업화 추진으로 분쟁 없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기업들에게 힘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신청 내용은 인천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와 지원사업 신청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친환경 DECO SHEET 및 가구용 EDGE 전문기업인 진영엘디엠이 기업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회사명을 진영으로 변경하고 CI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영은 지난 1993년 설립이래 30여년간 표면마감재 시장에서 “만들면 제품이지만, 팔려야 상품이다” 는 대표이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우보(牛步)처럼 걸어온 강소기업이다.

특히 CI 리뉴얼을 기점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세계적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간의 국내외 가구사와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는 DECO SHEET를 자동차, 가전제품, 철강, 방염소재 등 고기능성이 요구되는 제품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분야를 넓히고 빠르게 변모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 제조사인 엘지화학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진영의 ASA 소재 기반의 DECO SHEET가 산자부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되면서 해외시장 홍보효과가 높아져, 기존 중국, 인도, 유럽의 수출시장을 다른 아세안 국가들로 확장하고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해외거점으로 이집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수출 외연을 크게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진영은 '고객 최우선', '인간존중', '기술혁신' 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및 품질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용 마감재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창의적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