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우(鐵牛)' 모티브로 75주년 맞이 미래농업 의지 담은 대동

2022-06-23 16:50
창립 75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공식 블로그, 7월 7일까지 이벤트 진행

지난 2021년 11월 24일, 김부겸 前 국무총리가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대동을 현장 방문하여 Brand 전시관과 공장동에서 주력상품과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며 주력상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동]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 輔國)’의 기치로 설립해 광복과 전쟁의 참화 속에서 지난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이끌어 온 대동이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쓰며 국내 농기계 No. 1 회사가 되었으며, 현재도 우리 농업의 미래와 대동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미래농업으로 도전 중이다.
 
이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농업 발전을 통한 사회적 기여 의지가 대동의 DNA이며, 대동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고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960년부터 1970년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를 선도한 대동이 80년대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세계 70여 개국 수출을 통해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성장했다.
 
1992년 국내 업계 최초 미국법인을 설립했으며, 1996년 농기계 업계 최초 ISO9001, ISO14001 동시 인증을 획득 후 2010년 유럽 법인 설립, 2019년 국내 업계 최초 캐나다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을 목표로 3대 미래 사업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대동 창립 75주년 기념 엠블럼 [사진=대동]

이번에 공개한 75주년 기념 엠블럼은 대동의 심벌마크와 C.I(Corporate Identity) 컬러인 레드와 퓨쳐 그린을 활용해 제작했다.
 
대동의 관계자는 “엠블럼에서 숫자 ‘7’은 농업과 농기계를 상징하는 대동의 심벌마크인 ‘철우(鐵牛)’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국내 농업 기계화를 선도한 시장 1위 기업으로써의 전통성을 전달했다”라며, “이어 숫자 ‘5’는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바퀴를 표현하고 이를 대지와 길을 나타내는 곡선과 직선 위에 올려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한 새로운 미래 개척에 대한 대동의 의지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엠블럼은 2022년 한 해 동안 대동의 홈페이지, 명함, 인쇄광고물, 각종 기념품 등에 사용돼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응원 댓글 이벤트는 대동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보고 댓글로 대동 75년 역사 속에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성과와 미래농업 100년 기업 도약에 힘이 되는 응원 멘트를 남기면 되며,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창립 75주년은 고객의 사랑과 대동의 임직원과 대리점주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이 노력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라며, “미래 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역사’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